[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나이지리아 방문 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된 부부의 동거가족 중 아들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내 6번째 '오미크론' 변이 검출 사례가 나왔다.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방문 후 오미크론 확정된 목사 부부의 동거 자녀 전장유전체 분석을 진행한 결과 '오미크론'으로 확인됐다.
앞서 목사 부부는 지난달 14~23일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24일 귀국해 하루 뒤인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목사부부와 자녀 1명, 이들의 지인 1명에 해외입국확진자 2명까지 합하면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는 총 6명이다.
오미크론 변이에 확진된 부부는 백신 접종완료자로 격리면제 대상자였기 때문에 시설격리되지 않았다. 양성판정 받기 전까지는 이동에도 제한을 받지 않았다.
현재 오미크론 감염의심자는 3명이 더 있어 최종 감염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들에 대한 전장유전체 검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 결과는 4일경 나올 예정이다.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방문 후 오미크론 확정된 목사 부부의 동거가족 중 확진자의 전장유전체 분석결과 '오미크론'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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