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일본 정부가 일본은행(BOJ)에 경기부양을 위한 추가 통화완화 정책 마련을 요청하며 내달 초로 예정됐던 경기부양책 발표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집권당인 민주당은 일본은행에 경기부양책을 더욱 강도높게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케다 모토시 재무부 부대신도 "디플레이션 탈출을 위해 일본은행은 할 수 있는 모든것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아사히신문도 일본정부가 엔화강세가 일본 경제와 금융안정성에 위험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BOJ와 방안마련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조만간 경기부양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역시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엔화 강세와 증시 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당초 내달 초로 예정했던 경기부양책 발표를 이달 말로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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