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투자된 LG패션의 브랜드와 매장 효율이 발생하고 있다"며 "해외 진출, 수입 브랜드 확대 등 추가 성장 동력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LG패션의 신규 브랜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공격적으로 확장됐던 점포도 안정되고 있다"며 "가두점에서의 완만한 회복 등과 더불어 2분기에 이은 호실적이 3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남성복 부문 회복과 여성복 부문 규모의 경제 효과로 인한 수익성 확보가 기대됐다.
유 연구원은 "남성복과 여성복 부문의 이같은 빠른 이익 정상화로 LG패션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에서의 성장 잠재력도 LG패션의 투자관점에 긍정성을 더했다.
유 연구원은 "현재 해지스와 TNGT로 중국에 진출한 LG패션이 매장 확대를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라퓨마의 중국 진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중국에서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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