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씨에스윈드(112610)가 4분기부터 공장가동을 정상화하면서 실적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신기수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16일 토마토TV '토마토 모닝쇼' 프로그램의 '오늘장 모닝?' 코너에 출연해 씨에스윈드를 추천주로 꼽았다.
그는 "씨에스윈드는 코로나19로 인해 말레이시아 공장이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면서 실적이 부진했다"면서 "해상풍력타워 등 수요가 탄탄한 상황에서 4분기부터 공장가동 재개로 실적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그동안 철강가격이 높아서 원재료 부담이 있었지만 고점에 도달하고 하락하는 추세가 전개되고 있다"며 "긍정적인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미국 진출과 관련해서 "기존 유럽시장에만 의존했지만 미국 법인에서 6000억원 가량의 매출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미국진출 부분이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시초가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8만5000원, 손절매가 5만원을 제시했다.
전일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1600원(2.66%) 상승한 6만1800원에 마감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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