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재생에너지 확대 발언에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태양광 풍력에너지 관련주들의 강세는 문재인 대통령의 탄소중립을 강조과 재생에너지 확대 발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전일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 용산 노들섬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탄소중립 실현이 “국가의 명운 걸린 일”이라며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친환경 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구조를 획기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도 탄소중립 예산은 12조원 규모로 대폭 확대 편성했다”며 “앞으로 이 분야에 대한 재정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회의에선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안), 2030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안) 등 2가지 안건이 심의·의결됐으며, 내주 국무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