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288억 규모 롯데지주 보통주 전량 매도
“세금 재원 마련 차원”
2021-12-16 17:46:39 2021-12-16 17:46:39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고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의 장남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롯데지주(004990) 보통주를 전량 매도했다. 
 
롯데지주는 신 회장이 보통주 98만3029주(지분율 0.94%)를 전량 매도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신 회장은 이 주식을 지난 14일 시간외 매매 방식으로 주당 2만9342원에 매도했으며, 매각 금액은 총 288억4400여만원이다. 
 
신 회장은 앞서 이달초에도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롯데쇼핑과 롯데칠성 보통주를 전량 매도했다. 매각 금액은 롯데쇼핑 158억원, 롯데칠성 32억원가량이다.
 
신 회장 측은 당시 매각 이유에 대해 "세금 재원 마련 차원"이라고 밝혔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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