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IT에 무슨 일이?'..기술주 중심 낙폭확대(12:10)
자동차주도 상승폭 줄어
2010-08-31 12:17:2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코스피지수가 주요 IT 종목의 하락과 외국인의 선물매도로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31일 12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0.44포인트(1.2%) 하락한 1739.54포인트, 코스닥지수는 3.39 포인트(0.7%) 내린 462.68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과 선물시장에서 매도세를 점차 키우고 있는 것이 부담이다.
 
특히 전기전자업종에 대해 기관과 외국인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2% 넘게 업종 하락이 나오고 있다. PC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기술주 부진을 이끌고 있기때문이다.
 
특히 하이닉스(000660) 주가낙폭이 크다. 인텔의 실적하향에 PC 판매가 둔화될 것이란 소식에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낙폭이 커지고 있다. 삼성SDI(006400)삼성전기(009150)도 3~4%대 약세이다.
 
자동차주의 상승폭도 둔화되면서 현대차(005380)현대모비스(012330)가 보합권까지 밀리고 있다.
 
반면 화학주와 내수주가 선전하고 있다.
화학주는 수급적으로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에 매수하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특히 순수 석유화학주와 화장품주가 강세로 한화케미칼(009830), LG생활건강(051900), 한국콜마(024720) 등이 강세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단조와 바이오주가 상승세를 대부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전일 반등했던 서울반도체(046890)가 3%대 하락세이다.
 
테마중에서는 실적기대와 가격메리트로 농업관련주가 강하다. 효성오앤비(097870)가 상한가, 농우바이오(054050), 세실(084450)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과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839억원, 446억원 매도우위이다.
전일 선물시장에서 대거 매수했던 외국인은 3000계약 넘는 매도세이다.
 
 
뉴스토마토 김순영 기자 ksy92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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