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새해 첫 증시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테마주들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여론조사 선두권을 달리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최근 하락하고 이를 틈 타 안 후보가 존재감을 키운 것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안 후보의 지지율은 출마 이후 5%대에 머물렀지만 최근 일부 조사에서 10%대까지 오르며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접전을 벌이던 윤 후보의 지지율은 점차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10%p 가까이 나기도 했다. 윤 후보 테마주로 분류되는
서연(007860)(-4.07%),
덕성(004830)(-4.64%),
NE능률(053290)(-4.82%)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안 후보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해 첫 선대위 회의에서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오직 국민만 보며, 정권교체로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저의 길을 굳건하게 가겠다"고 밝혔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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