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욱제 유한양행 대표가 2022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유한양행(000100)은 2022년 시무식을 갖고 정기 임원 인사발령과 기구·조직 일부 개편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올해 신약의 개발과 신규사업의 확대를 도모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작년 한 해 팬더믹 상황에서도 혁신신약 개발, 신규사업 강화, 전략적 투자와 더불어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힘찬 도전을 계속해왔다"라며 2021년 경영성과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50위권 제약사로 진입하기 위해 끊임없이 긍정적, 창의적, 열정적 사고를 바탕으로 현재의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가야 한다"라며 "2022년 역시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을것으로 예상되지만 중력이산(衆力移山) 즉, 힘을 합치면 산을 움직일 수 있다는 말처럼 모든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정기 임원 인사발령을 발표하고 기구·조직도 일부 개편했다.
지난 1일자로 나온 임원 인사는 △특목사업부장 정동균 전무 △감사실장 이병철 상무 △기획재정부문장 김재용 상무 △대외협력실장 공병준 상무 △바이오신약 부문장 김준환 상무 등이다.
회사 측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확대를 위해 ESG 경영실을 신설하고 사장 직속으로 배치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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