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8월 제조업 경기가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8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는 56.3을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 52.8을 상회했다.
7월 ISM 제조업지수인 55.5 역시 뛰어넘는 수치다.
지수가 50을 넘어서면 경기가 확장세에 있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ISM 제조업지수는 13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항목별로는 고용지수가 58.6에서 60.4로 올랐고, 생산지수는 57에서 59.9로 상승했다.
반면 수출수주는 67.5에서 55.5로, 신규수주는 53.5에서 53.1로 각각 하락했다.
자크 팬들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경기가 8월 들어 확장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며 "향후 6개월간 전반적 경기 둔화를 내다보는 것은 설득력 있는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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