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자영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상향했다.
IMF는 지난 6월23일부터 7월6일까지 한국의 경제 전반에 대한 협의를 갖고 1일 최종발표했다.
IMF는 올해 한국의 고정투자가 증가하고 재고가 확충되며 경제성장률이 6.1%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종전보다 0.35%포인트 올린 수치로 약 두 달 만에 소폭 상향한 것이다.
그러나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보다 0.5%포인트 하향조정했다.
IMF가 예상한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은 4.5%다.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경기가 회복되며 자본이 유입되고 있지만 소비자물가 인플레이션이 꾸준히 2%대로 안정돼 인플레이션 압력과 자산가치가 통제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의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여전히 확장적인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7월 한국은행이 0.25%포인트 금리를 인상하는 등 금융위기시 도입된 거시, 금융 부문의 확장적 정책을 회수 중이지만 여전히 확장적인 수준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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