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외인 매도 공세에 1%대 하락 마감
2022-01-14 15:41:34 2022-01-14 15:41:34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1%대 하락 마감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40.17포인트(1.36%) 내린 2921.92에 마감했다.
 
기관은 6009억원, 외국인은 2467억원 매도를 집중했다. 개인인 8149억원 순매수로 대응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진 못했다.
 
업종별로 전 업종이 내렸다. 의료정밀, 의약품이 3~4%대 급락했고, 건설과 전기가스, 화학 등은 2%대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 총액 상위 10개사도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AVER(035420), LG화학(051910), 현대차(005380), 삼성SDI(006400), 카카오(035720), 기아(000270) 등이 내렸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 이후 수급 분산 우려에 LG화학은 5%대 급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도 1%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1.86포인트(1.21%) 내린 971.39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인 가각 1135억원, 65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1715억원 매수 우위였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0.20원(0.02%) 내린 1187.30원에 마감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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