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1231명…사망자 44명, 역대 두 번째
2022-01-19 12:09:10 2022-01-19 12:09:10
[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8일 하루 동안 1231명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서울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 보다 44명이 늘면서 총 2017명이 됐다. 하루 사망자 수로는 지난 달 24일 48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다.
 
주요 감염 원인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 57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확진자 접촉 515명, 해외유입 106명, 집단감염 39명 순으로 나타났다.
 
학원과 어린이집, 요양병원 등에서는 집단감염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 영등포구 소재 학원 관련 3명(총 16명), 강남구 소재 학원 관련 2명(총 10명), 금천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2명(총 20명), 광진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2명(총 84명)의 확진자가 각각 발생했다.
 
영등포구 소재 학원의 경우는 원생의 가족이 지난 14일 최초 확진된 후 종사자, 원생, 가족 등 15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금천구 소재 어린이집도 원생의 가족이 지난 9일 최초 확진된 후 가족, 원생, 종사자 등 19명이 추가 확진됐다.
 
서울시는 이들 시설에 대해 방역소독 실시, 확진자 동선조사, 접촉자 파악?분류, 종사자 및 원생 전원 검사를 완료했다. 어린이집은 임시 휴원했다.
 
19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중구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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