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이틀째 코인 투자자 표심 잡기…생활밀착 공약도
2022-01-20 09:48:43 2022-01-20 09:48:43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가상자산 투자자 표심을 겨냥한 행보를 이어간다.
 
윤 후보는 20일 오전 서울시 중구 호텔에서 열리는 가상자산 콘퍼런스에 참석한다. '혁신·도전·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서 윤 후보는 축사를 통해 가상자산,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디지털경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윤 후보는 전날에는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 방안을 발표했다. '디지털자산 기본법'을 제정하고, '디지털산업진흥청' 설립 추진을 약속했다. 아울러 투자 활성화를 위해 현행 250만원 수준의 양도차익 기본공제를 5000만원까지 올릴 계획이다. 코인 투자자의 60%가량을 차지하는 2030 청년세대를 겨냥한 행보로 해석됐다
 
윤 후보는 이와 함께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연말정산·반려동물·양육지원 등 3가지 생활공약을 발표한다. 영유아 아이를 둔 학부모, 연말정산을 앞둔 직장인, 반려동물 애호가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생활공약을 공개할 예정이다.
 
윤석열 후보가 19일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가상자산 정책공약을 발표하기 위해 발언대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공동취재사진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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