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7월 미결주택 매매 건수가 3개월만의 첫 증가세를 기록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미 부동산협회는 7월 미결주택 매매가 전달보다 5.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 1.0% 감소를 크게 상회한 수치다.
7월 미결주택 매매는 4개 지역에서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서부지역은 전월대비 12% 증가했으며, 북동부지역도 6.3% 늘어났다.
러셀 프라이스 아메리프라이즈 파이낸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미 경제는 경기순환의 바닥에 있다"며 "향후 완만한 회복이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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