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치를 소폭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6000건 감소한 47만2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 47만5000건을 하회한 수준이다.
4주 평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전주 대비 2500건 줄어든 48만5500건을 나타냈다.
애론 스미스 무디스 이코노미스트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증가 추세이고, 고용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면서 "기업들의 경기 신뢰도가 여전히 낮기 때문에 실업수당 청구건수 개선은 더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실업수당 연속 수급자수는 지난주(8월21일 마감기준) 전주 보다 2만3000명 감소한 445만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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