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기아차(000270)가 시가총액이 20조원까지 불어날 것이라는 분석에 힘입어 3%대로 오르고 있다. 자회사 지분 가치가 부각되고 있는 것.
6일 오전 9시 21분 현재 기아차는 1000원(+3.13%) 상승한 3만2950원으로, 2거래일째 오르고 있다.
또한 "취득원가는 약 4600억원으로 차익만 무려 5조 2000억원"이며 "이외에도
현대하이스코(010520)와 비상장 자회사의 가치도 크다"이라고 설명했다.
최대식 한화증권 연구원은 "올해 기준 기아차의 글로벌 판매량은
현대차(005380)의 58% 수준인데 시가총액은 기아차의 잔여 BW가 모두 주식으로 전환된다하더라도 36.3%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현대차의 목표 시가총액 50조원을 기준으로 기아차 시가총액은 20조원으로 예상할 수 있다"며 "양사의 수렴하는 원가구조, 글로벌 볼륨 격차 등을 고려하면 무리한 수준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수급적으로는 기관이 전거래일까지 7거래일째 순매수해왔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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