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CJ그룹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계열사 3곳에 특별 성과급을 지급했다.
CJ가 계열사 중 3곳만 특별 성과급을 지급한 것은 목표 이상의 성과를 냈기 때문이다. CJ 관계자는 "앞서 중장기 비전을 발표할 당시 성과를 창출하면 그에 맞는 보상을 추진한다고 했었다"며 "이에 따라 지난해 초 세운 매출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계열사 3곳에 특별성과급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CJ 로고. 사진/CJ그룹
CJ제일제당은 지난해 3분기 매출 4조원을 처음 돌파하며 호실적을 낸 바 있다. CJ올리브영도 지난해 전년 대비 3% 증가한 2조4000억원의 매출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CJ ENM 미디어 부문도 TV와 미지털 광고 수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어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열사에서 연초에 세웠던 매출 목표를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낼 경우 그에 따른 보상을 지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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