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존 립스키 국제통화기금(IMF) 수석부총재가 주요 20개국(G20) 재무차관들이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립스키 부총재가 한국 광주에서 열린 주요20국(G20) 재무차관회의 폐막 이후“세계 경제에 여전히 위험과 도전이 존재하지만 예상대로 회복세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회의에 참석한 G20 재무차관들은 세계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가 진행되고 있다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이는 G20 차관회의 공동의장을 맡은 김재천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이번 회의에서 참가국들이 최근의 금융시장 변동성이 단기적인 전망을 어둡게 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힌 후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어, 통신은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경기가 더 나빠지고 디플레이션의 조짐이 나타날 경우 추가로 경기부양적인 통화정책을 내놓을 예정이며, 일본은행도 지난달 시장의 자금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추가 금융완화 대책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선영 아이비토마토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