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최성규 신임 연구소장 임명
전 시스템 엔지니어링 담당…'인카페이먼트' 국내최초 개발
2022-02-07 09:48:53 2022-02-07 09:48:53
[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중앙연구소(RTK) 신임 연구소장에 최성규 전 시스템 엔지니어링 담당임원을 임명한다고 7일 밝혔다.
 
최성규 신임 연구소장(R&D본부장)은 1992년 삼성그룹 공채 입사 후 1996년부터 삼성자동차 및 르노삼성에서 품질과 R&D 분야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르노삼성자동차 최성규 신임 연구소장.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최 신임 소장은 시스템 엔지니어링 담당임원 역임 중 차량 내에서 상품 주문부터 결재와 수령까지 가능한 인카페이먼트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기존 차량 소비자들도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한 멀티미디어 시스템 무상 업그레이드를 적용했다. 또 르노삼성 차량 내 탑재되는 전장 시스템, 멀티미디어,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관련 연구 개발을 주도했다.
 
최 신임 소장은 2024년 출시를 준비 중인 볼보의 CMA 플랫폼 기반 친환경 신차가 인텔리전트 테크놀로지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이번 신차 개발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전임 권상순 연구소장은 비즈니스 파트너쉽 담당 중역으로서 르노삼성의 신규 비즈니스와 파트너십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에 위치한 중앙연구소는 차량 R&D는 물론, 디자인, 프로젝트 관리, 구매, 품질 등이 통합된 종합 자동차 연구개발 센터다. 한국은 물론 르노그룹의 아시아지역 R&D 허브로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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