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서울 송파구 일신여자중학교와 잠실여자고등학교가 서울학교 중 처음으로 일반중·고 이음학교(서울형 통합운영학교)로 지정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법인 서울학원이 운영하는 일신여자중학교와 잠실여자고등학교의 통합안을 행정예고하고 다음 달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정식 운영은 내년 3월이다.
이음학교는 서울형 통합운영학교의 명칭으로, 학교급이 다른 2개 이상 학교가 인적·물적 자원을 통합해 운영하는 형식을 말한다.
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일신여자중학교와 잠실여자고등학교가 서울학교 중 처음으로 일반중·고 이음학교(서울형 통합운영학교)로 지정 운영된다. 사진은 서울시교육청. 사진/뉴시스
서울시교육청은 이음학교의 정착을 위해 해당 학교에 통합운영 인센티브 10억원을 교부하고,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 대해서도 우선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앞으로 이음학교 모델이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다양한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모델과 제반 정책 등을 발굴 및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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