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 3월 결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공개 열애 2년 만에 결혼을 한다.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10일 “현빈과 손예진 두 사람이 서로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소중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두 사람은 오는 3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3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며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양가 부모님과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

 

소속사는 “배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인생의 소중한 결정을 내린 두 사람의 앞날에 축복과 응원을 부탁 드리며 현빈 배우와 소속사 또한 보내주시는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손예진 배우와 현빈 배우 두 사람이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할 동반자로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다”며 “많은 분들의 따듯한 응원과 관심 속에 만남을 이어온 두 사람이 오는 3월 서울 모처에서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속사는 “인생의 특별하고 소중한 시작을 함께 하게 된 두 사람의 앞날에 축복과 응원을 보내주시기 바라며, 앞으로 손예진 배우는 보내주신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현빈은 SNS를 통해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럽게 발을 디뎌 보려 한다. 항상 나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다.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작품 속에서 함께 했던 ‘정혁이와 세리’가 함께 그 한 발짝을 내디뎌보려 한다. 지금까지 보내주셨던 따뜻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우리 둘의 첫 발걸음을 기쁘게 응원해 주시리라 생각한다”고 결혼 발표를 했다.

 

손예진 역시 “제 남은 인생을 함께 할 사람이 생겼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사람이 맞다. 그는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다. 남녀가 만나 마음을 나누고 미래를 약속한다는 것은 뭔가 상상 밖의 일이라고 생각 했는데 우리는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오게 됐다. 우리의 인연을 운명으로 만들어준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에 감사 드린다”고 결혼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네 번째 열애설 만에 열애를 인정한 뒤 공개 연애를 해왔다.

 

현빈, 손예진 3월 결혼.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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