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신임 대표이사에 스테판 드블레즈 선임
2022-02-11 10:22:42 2022-02-11 10:22:42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그룹 선행 프로젝트 및 크로스 카 라인 프로그램 디렉터가 르노삼성자동차의 새로운 대표 이사 겸 CEO로 부임할 예정이고 11일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드블레즈 신임 대표이사가 전기차를 포함한 다양한 신차 개발 경력과 프랑스, 브라질, 중국 등 여러 문화권의 글로벌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친환경 신차의 성공적인 개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르노삼성, 스테판 드블레즈 CEO. 사진/로느삼성
 
지난 2017년 11월 르노삼성자동차 CEO로 취임한 도미닉 시뇨라 대표이사는 이달 말을 끝으로 CEO자리에서 물러난다. 
 
도미닉 시뇨라 대표이사는 4년여의 임기 동안 여러 대내외적 위기 상황 속에서 서바이벌 플랜의 성공적 완수 등 르노삼성자동차의 중장기적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유럽에서 판매되는 XM3가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도록 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은 지난해 총 생산 물량의 약 48%를 XM3 수출에서 확보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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