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7일 올 하반기 보건의료 R&D 사업에 552억원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공공복리 및 질병극복을 위한 연구 등에 386억원을 지난해에 이어 계속과제로 지원하고, 166억원은 신규과제에 공개 공모절차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규과제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감염성 대응(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 R&D사업단을 선정해 앞으로 6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백신개발 및 면역반응 요소, 임상연구, 기전 및 치료제연구, 진단기술개발 등이 포함되며 1차년도에 115억원 규모를 집행한다.
또 국내외 혁신신약, 바이오의약품, 천연물의약품, 개량신약 등 개발품목 및 개발단계(비임상, 임상 1상, 2상)에 따라 연구개발 지원에 과제당 연간 3억~18억원을 1~3년간 지원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HT 인프라 조성사업 지원으로 분자영상기술 검증을 통한 의약품 평가기술 개발에 과제당 3억원을(17개월간), 의약품 적응증 확대발굴 지원에 과제당 5억원(17개월)을 지원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하반기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사업 설명회를 오는 9일 오후 2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 계획이다.
공모사업의 세부사항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사업진흥본부 홈페이지(www.hpeb.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