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산업 국제행사인 '2010 바이오코리아(BIO KOREA 2010 CONFERENCE & EXHIBITION)'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 일),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이 공동으로 주최해 전시회, 컨퍼런스,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한다.
한국무역협회는 9일 "이번 행사에 해외 20여개국 140여개사를 포함한 국내외 450여개사에서 전시 및 파트너링과 기업설명회 등에 참가의사를 밝혔다"며 "특히 전시회는 해외 60개사를 포함한 국내외 250개사가 390부스가 참가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트렌드 제시 및 해외 바이오 업체와의 정보 공유 등 네트워크 구축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바이오 신약, 바이오 장기, 세포치료를 포함하는 레드바이오(Red Bio), 유전자변형식품(GMO), 건강기능식품과 관련한 그린바이오(Green Bio)뿐만 아니라, 바이오기기, 바이오 관련 특허, 금융, 컨설팅 등 바이오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품목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국내 대표적 제약회사인 종근당, 한미약품에서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이고, 바이오기업의 선두주자인 셀트리온과 바이오 물류에 강점이 있는 TNT코리아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함으로써 신기술 정보 및 최첨단 바이오 기술들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무협은 전시기간 동안 개최되는 컨퍼런스에서는 백신, 임상, 재생의학, 천연물 신약, 바이오 융합, 바이오 에너지 등 다양한 주제로 17개 트랙, 50개 세션을 통해 세계적인 석학, 전문가 및 글로벌 바이오 기업의 CEO를 포함한 170여 명의 국내외 연사와 함께 최신 기술을 습득하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관련분야 약 45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컨퍼런스 참관, 비즈니스를 위한 파트너링 및 기업설명회 참가, 전시 무료 참가 등록은 '2010 코리아 바이오' 공식 홈페이지(www.biokorea.org)를 통해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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