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재훈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The Freestyle)'을 체험할 수 있는 '더 프리스타일 월드맵'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더 프리스타일 체험 공간을 메타버스 공간으로 확대함으로써 MZ세대에게 사용자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더 프리스타일 월드맵'은 사용자들이 침실, 거실, 주방, 드레스룸, 캠핑장 등 다양한 가상 공간에서 제품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월드맵을 방문한 사용자들은 더 프리스타일로 꾸며진 다양한 공간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사진을 찍는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내 '더 프리스타일 월드맵'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더 프리스타일 월드맵' 론칭을 기념해 22일부터 제페토 내에서 나만의 공간을 만드는 UGC(사용자 생성 콘텐츠)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 콘테스트는 글로벌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최종 우승자 3명에게는 더 프리스타일을 증정한다.
더 프리스타일은 830g의 가벼운 무게와 한 손에 들어오는 미니멀한 디자인, 180도 자유자재 회전, 자동으로 스크린을 세팅해 주는 편리성, 외장 배터리 연결 등으로 실내외 어디서든 간편하게 나만의 스크린을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이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더 프리스타일은 최근 북미, 한국 등 주요 국가에서 진행한 예약 판매에서 연달아 완판을 기록하는 등 전 세계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메타버스 플랫폼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 특성에 맞는 체험 기회를 마련해 시장을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훈 기자 cjh125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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