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자영기자]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북미지역에서 한국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한다.
지식경제부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토론토와 시카고에서 북미지역 부품소재기업 200여개가 참석하는 가운데 한국 IR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IR에는 경기도와 충북 등 지자체, 코트라가 함께 참여해 그동안 지자체별로 따로 계획됐던 투자유치활동을 외국인투자 홍보협의회를 통해 통합조정해 개최하는 첫번째 사례다.
외국인투자 홍보협의회는 지자체 등 투자유치 유관기관별로 산발적이고 개별적인 외국인투자유치 활동을 체계화하기 위해 지난 3월 발족했다.
이번 IR은 세계경제위기의 여파로 미국같은 주력투자권의 한국 투자가 줄어들자 투자 관심도를 촉진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또 북미지역의 경제가 살아나고 있는 시점을 맞춰 위축된 외국인직접투자(FDI)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겠다는 뜻도 있다.
지경부는 이번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미국의 투자가 이뤄질 경우, 한국의 투자매력도가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와 지자체 간의 연계를 통해 해외 IR를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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