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MWC 2022서 5G 옵션4 공개…"5G SA에 LTE 더해"
2022-02-24 12:33:02 2022-02-24 12:33:02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SK텔레콤(017670)이 이달 28일부터(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2에서 진일보한 5G 단독모드(SA)에 대한 연구성과를 공개한다.
 
24일 SK텔레콤은 MWC22 전시관에서 5G 단독모드 상용망 장비 환경에서 5G 옵션4 기술 검증 사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5G 옵션4는 LTE만 사용하는 옵션1, 5G만 사용하는 옵션2, 5G 비단독모드(NSA)인 옵션3에서 한단계 더 나아간 기술이다.
 
SK텔레콤은 이번 MWC22 전시관 5G 단독모드 상용망 장비 환경에서 5G 옵션4 기술을 검증한 사례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함께 공개하는 옵션4는 세계 최초로 연구소 뿐 아니라 상용망에서도 검증한 연구다. 비단독모드 대비 속도 저하가 없고, 서비스나 상황에 맞게 5G 단독 또는 LTE와 합쳐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독일 도이치텔레콤, 영국 BT 등 글로벌 통신기업들과 함께 운영하는 NGMN 얼라이언스를 통해 5G 옵션4 백서를 발간하고 옵션4 기술 개발을 이끌어 왔다. 
 
SK텔레콤은 올해 추가적인 필드 검증 후 2023년에는 5G 옵션4 상용화가 가능하도록 네트워크 및 칩셋 제조업체들과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종관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은 "관련 생태계의 성장을 위해 국내외의 다양한 사업자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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