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구현모
KT(030200) 대표(CEO)(
사진)가 지난해 연봉 15억22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공시된 KT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구 대표는 지난해 연봉으로 15억2200만원을 받았다. 급여 5억5600만원, 상여 9억46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000만원이 포함됐다. KT는 성과급으로 지급된 9억4600만원에는 장기성과급으로서 개인에게 지급된 주식수를 당시 주가로 산출한 금액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이동통신3사 가운데 연봉이 가장 높은 CEO는 황현식
LG유플러스(032640) 대표로 나타났다. 황 대표는 지난해 보수로 20억33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 13억4000만원, 상여 6억92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원 등이다.
지난해 11월
SK텔레콤(017670) 대표에 오른 유영상 대표는 15억5300만원을 받았다. 급여 7억9200만원, 상여 7억3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100만원을 더한 것이다. 유 대표는 지난해 1월부터 10월31일까지 SK텔레콤에서 이동통신(MNO) 사업 대표를 맡았고,
SK스퀘어(402340)와 분할한 11월1일부터는 SK텔레콤 대표를 맡고 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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