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이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보령으로 변경했다. 이미지는 보령 신규 기업 이미지(CI). (자료=보령제약)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보령제약(003850)이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보령제약 주식회사'에서 '주식회사 보령(Boryung Corp.)'으로 변경하는 안을 승인했다.
회사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더 많은 성장·투자 기회를 국내 제약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과 헬스케어 산업 전반으로 확장하고자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명 변경 승인에 따라 신뢰와 협력 속에 더 큰 가치를 추구하는 보령의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도 정립했다. 회사 측은 후속 변경 절차를 통해 다음달부터 제품 등에도 새 사명과 CI를 적용할 계획이다.
보령제약은 이번 주총에서 김정균 보령홀딩스 대표이사와 김성진 보령제약 글로벌투자센터장을 사내이사로, 차태진 AIA생명 고문을 사외이사에 선임했으며 주총 이후 이사회를 갖고 김정균 이사(신규 선임)와 장두현 이사(재선임)를 대표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이에 따라 보령은 김정균, 장두현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이사회 중심 경영으로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관련 이사회 규정을 새롭게 개정하고, 새 이사회 규정에 따라 이사회 의장으로 김정균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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