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0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추석 선물 매출 호조로 이번달에도 매출 상승세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7만원을 유지했다.
김민아 연구원은 "신세계는 추석 연휴로 3분기에 백화점과 이마트 모두 매출 호조를 기록할 것"이라며 "할인점 부문의 온라인 쇼핑몰은 강화된 배송 서비스로 매출 기여도도 높아지고 있어 지난 7월에 매출 성장률 40%, 8월에는 50%를 기록해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할인점의 전망은 긍정적이지만, 소비자의 트레이딩업으로 백화점의 성장 모멘텀이 할인점 대비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낼 전망"이라며 "신세계의 외형 성장은 지속되나 온라인 쇼핑몰의 특성상 오프라인 매장 대비 마진율이 낮기때문에 향후 이익률의 개선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세계는 8월 총매출액 1조2000억원(+11.8% YoY), 매출총이익은 2982억원(+9.3% YoY), 영업이익은 726억원(+0.8% YoY)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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