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죽 긴축 예고에 하락 출발…2710선
2022-04-07 09:29:01 2022-04-07 09:29:01
[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 긴축예고에 뉴욕증시가 휘청이자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7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91포인트(0.76%) 내린 2714.12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047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5억원, 32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지수는 대체로 내림세다. 화학, 비금속광물, 기계, 의료정밀, 서비스업은 1%대 하락 중이다. 음식료업,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약품, 전기전자, 유통업 등도 내리고 있다. 철강금속, 보험 등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97포인트(0.85%) 내린 935.16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760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6억원, 36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뉴욕증시는 6일(현지시간)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44.67 포인트(0.42%) 내린 3만4496.51,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43.97 포인트(0.97%) 하락한 4481.15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315.35 포인트(2.22%) 떨어진 1만3888.82로 장을 마쳤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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