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저축은행은 10일 세계저축은행협회(WSBI) 대외기관협력 총괄 책임자인
안느 프랑스와즈 르페브르(Anne-Francoise Lefevre)씨가 동부저축은행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르페브르씨는 올해 11월 개최되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에 앞서 금융소외계층 포용과 서민금융 활성화와 관련해 10일~11일 양일간 열리는 실무진 회의 참석 차 한국에 오면서 WSBI 회원사인 동부저축은행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르페르브씨는 동부저축은행의 해외저축은행 제휴 추진경과, 상호협력 증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동부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논의에서 금융위기로 인해 세계 각지의 저소득 서민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서민금융기관들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며 "서민계층과 서민금융기관들이 현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성장을 위해
각국 서민금융간 긴밀한 상호협조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WSBI는 세계 92개국 109개 저축기관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으며, 동부저축은행은 지난 2003년에 국내 저축은행 중 최초로 정회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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