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마스크 벗을지는 불투명…색조화장품주 동반 하락
2022-04-15 09:46:13 2022-04-15 09:46:13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색조화장품 관련주가 장 초반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해제한다는 정부 방침에 마스크 착용과 관련한 내용은 빠지면서 기대감이 꺾인 것으로 풀인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1분 현재 잇츠한불(226320)은 전일 대비 1750원(6.78%) 내린 2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잇츠한불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로는 잇츠스킨이 있다. 이밖에 토니모리(214420)(-4.05%), 리더스코스메틱(016100)(-3.14%) 등도 하락세다.
 
정부는 오는 18일부터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 사회적인 거리두기 정책을 완전히 해제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조치에 마스크와 관련한 사항은 포함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이번 정부 방침에 실외 마스크 미착용이 포함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나왔지만 마스크 착용 여부는 추가로 미뤄진 셈이다. 코로나 이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색조화장품 매출은 타격을 받은 바 있다.
 
정부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 지는 2주 후 방역상황을 평가해 조치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실내 마스크 유지는 불가피하다"며 "실외 마스크는 2주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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