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입점할 로봇기업 모여라…"국내 로봇 기업 수출 활로 지원"
"국내 로봇 기업의 수출 활로 확보 지원"
2022-04-18 17:56:12 2022-04-18 17:56:12
[뉴스토마토 김현주 기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알리바바닷컴에 입점을 원하는 국내 로봇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내 로봇기업의 온라인 시장 기반 수출 활동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알리바바닷컴은 3억명 이상의 구매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40개 이상의 제품 카테고리 구성이 제공되는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모집 대상 기업은 국내 중소 로봇기업 중 온라인 시장 입점 및 판매를 위한 대량 생산이 가능한 기업으로 10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해 총 70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플랫폼 입점부터 미니사이트 구축, 제품 업로드 등의 플랫폼 입점 및 운영 지원과 유료 키워드 광고, 소셜미디어(SNS) 광고 등의 마케팅 활동을 기업부담금 없이 지원 받을 수 있다.
 
공고 접수는 마감은 다음 달 3일 18시로 선정 결과는 같은 달 6일 발표한다. 
 
평가 기준은 △해외마케팅 역량 및 전담인력 확보 여부 △대상 플랫폼과 기업 공급품목의 부합 정도 △수행계획의 적정성 및 실현가능성 △참여기업의 해외수출에 대한 의지 등 4개 항목이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국내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기업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수출활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알리바바닷컴에 입점을 원하는 국내 로봇기업을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포스터. (사진=한국로봇산업진흥원)
 
세종=김현주 기자 kkhj@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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