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차기 전라남도 영광군수 적합도 조사에서 민주당 소속 김준성 현 영광군수가 42.1%의 지지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무소속 강종만 전 영광군수(34.9%)와의 격차는 7.2%포인트로, 오차범위 이내였다.
(사진=KSOI)
25일 뉴스토마토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23~24일 전남 영광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영광군수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김준성 42.1% 대 강종만 34.9%로 나타났다. 이동권 전 전라남도 도의회 의원이 15.3%로 뒤를 이었다. '기타 다른 후보' 1.6%, '적합 후보 없다' 1.9%, '잘 모르겠다' 4.2%로 집계됐다.
(사진=KSOI)
민주당 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영광군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김준성 군수가 49.1%의 지지를 받으며 앞서나갔다. 2위 이동권 도의원(30.2%)과의 격차는 18.9%포인트로, 김 군수가 오차범위 밖에서 압도했다. '적합 후보 없다' 14.5%, '잘 모르겠다' 6.2%로 집계됐다.
(사진=KSOI)
영광군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 72.0%로, 안방의 위용을 과시했다. 이어 국민의힘(7.9%), 정의당(4.4%) 순으로 뒤를 이었다. '기타 정당' 7.6%, '지지 정당 없다' 7.0%, '잘 모르겠다' 1.1%였다.
(사진=KSOI)
이번 조사에서 지지 후보의 교체 의향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78.7%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은 19.9%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3%였다.
(사진=KSOI)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엔 92.7%가 '투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는 '반드시 투표하겠다' 62.2%, '가급적 투표하겠다' 30.5%였다.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 4.6%, '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 2.4%, '잘 모르겠다'는 0.3%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해 무선 ARS 자동응답 조사(무선 100%)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본조사 완료 수는 501명, 응답률은 12.1%다. 통계 보정은 2022년 3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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