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코리아센터(290510)가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고, 여의도에 스마트오피스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코리아센터는 회사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유연근무제를 진행한다. 개인, 팀, 사업부별로 회사와 당해년도 수행해야할 업무 목표를 확정하고 유연근무제도 안에서 개인의 자율성을 기반으로 해 시간, 장소, 좌석 등을 개인이 선택해 일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코리아센터는 자율좌석을 적용한 거점 스마트 오피스와 재택, 사전에 회사로부터 승인을 받은 곳이라면 지역을 불문하고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회사와 합의한 목표를 달성하면 주 40시간의 의무 근무시간을 채우지 않더라도 업무시간을 인정하고 회사와 목표로 한 성과를 초과 달성할 경우에는 그에 대한 보상제도를 운영한다.
코리아센터의 신규 거점 스마트 오피스인 여의도 파크원 전경 사진. (사진=코리아센터)
효율적인 유연근무제를 위해 코리아센터는 3곳의 거점 스마트 오피스 환경을 구축한다. 여의도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파크원을 신규 거점 스마트 오피스로 확보했으며 기존의 금천구 가산동 사옥과 부천에 위치한 KR센터도 스마트 오피스 환경으로 탈바꿈해 나간다. 특히 파크원 타워1 35층에 위치한 신규 거점 오피스는 전용면적 500평 이상으로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편의성은 물론이고 집중과 쉼 사이의 균형을 맞췄다.
구체적인 시스템 및 사무환경의 특징으론 △자율좌석 및 회의실 예약 시스템 도입 △개인사물함 지급 및 공용 OA공간, 폰부스, 휴게공간 구성 △거점간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한 화상회의 및 다목적 회의공간 구성 △거점간 서류, 물품 이송을 위한 행낭 시스템 도입(여의도·가산·부천) △ IT사무환경 구축 등을 들 수 있다. 코리아센터는 신규로 확보한 여의도 파크원 거점 스마트 오피스와 유연근무제 도입으로 임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져 궁극적으로 우수 인재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록 코리아센터의 대표는 "효율적으로 근무하는 '스마트 워크'를 통해 코리아센터 임직원 구성원들이 커뮤니케이션과 잠재력 향상에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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