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주 기자] 한국남동발전은 경상국립대·창원대·국가정보원 경남지부와 사이버보안 역량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남동발전은 협력을 위해 기존 사내 대회로 개최하던 사이버공격 방어 대회를 경남도 내 대학생과 대학원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입상자를 대상으로 화이트 해커 전문 교육과 사이버안전센터 견학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4개 기관은 그 밖에도 이번 MOU를 통해 △경남도 내 안전한 사이버 환경 조성 △사이버보안 문화 확산 △화이트 해커(기업 시스템 보호 등 유익한 일을 하는 해커) 등 사이버보안 미래 인재 육성 △콘퍼런스·세미나 개최를 통한 사이버보안 학술연구 진흥 △대학생과 대학원생 대상 사이버보안 진로 교육 등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지역 학생이 정보 보안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사이버보안 분야 인재양성과 보안문화 확산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남동발전이 경상국립대·창원대·국가정보원 경남지부와 사이버보안 역량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한국남동발전 본사 전경. (사진=뉴시스)
세종=김현주 기자 k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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