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LG CNS, KB금융그룹 차세대 고객상담 인프라 구축
2022-04-27 09:53:59 2022-04-27 09:53:59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LG CNS와 함께 KB금융그룹의 차세대 고객센터(FCC) 콜인프라 구축사업을 계약했다고 27일 밝혔다. 
 
KB국민은행·KB증권·KB손해보험·KB국민카드·푸르덴셜생명·KB캐피탈·KB생명보험·KB저축은행 등 KB금융그룹의 8개 계열사가 각각 운영 중인 고객센터 인프라와 음성텍스트변환·텍스트분석(STT·TA) 시스템을 KB 원클라우드 기반 FCC 인프라로 구축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KB금융그룹 내 표준 클라우드를 구축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계열사 간 끊김 없는 서비스 구현을 통해 더 나은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LG유플러스 직원이 LG CNS와 함께 구축한 FCC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와 LG CNS는 클라우드 기반의 미래형 컨택센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음성과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2023년 6월까지 진행하며, 2026년까지로 약 5년동안 서비스 운영을 맡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사업 수주를 기반으로 금융사 고객센터 인프라를 인공지능(AI) 컨택센터(AICC)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KB금융그룹의 성공적인 FCC 콜인프라 구축에 LG그룹의 전문역량을 활용하겠다"며 "금융권을 시작으로 여러 산업군에 AICC 및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도록 사업과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