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금천구 '더 리즌밸리 지식산업센터'에서 바이젠셀이 GMP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바이젠셀)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바이젠셀(308080)이 임상시험을 가속화하고 상업용 대량 생산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바이젠셀은 지난 27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바이젠셀 GMP센터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바이젠셀은 지난해 10월 가산디지털단지 내 '더 리즌밸리 지식산업센터'에 상업용 우수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 기준(Good Manufacturing Practice, GMP) 시설 착공에 돌입했다.
바이젠셀 GMP센터는 전용면적 1375.70㎡(약 420평) 규모로 △면역세포치료제와 면역세포유전자치료제 생산 △말초혈액뱅킹 △mRNA 생산이 가능한 전주기시스템 등을 갖추게 된다.
바이젠셀은 올 하반기 중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허가와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를 획득하고, 세포처리시설 신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오는 8월부터 임상용 의약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할 방침이다.
김태규 바이젠셀 대표는 "GMP센터 준공을 통한 임상용 의약품의 자체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파이프라인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라며 "전주기 자동화 바이오첨단의약품 GMP센터로 설계돼 신규 파이프라인의 적극적인 연구개발 및 발표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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