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올해 1분기 영업익 100억…1년새 152억 줄어
매출·영업이익 모두 감소…주택거래량 줄고 원자재 가격 오른 탓
2022-04-29 16:29:00 2022-04-29 16:29:00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한샘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00억원으로 주저앉았다.  
 
29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샘(009240)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259억5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9%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100억2100만원으로 60.2%나 빠졌다.
 
한샘 로고. (사진=한샘)
 
한샘 측은 “절반 수준 이하로 떨어진 주택매매거래량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비롯한 매크로 환경의 악화로 전사 실적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요 거시경제지표의 하락으로 홈리모델링(-13.7%)과 홈퍼니싱부문(-13.0%)의 매출은 감소했고 수주 확대로 기업간 거래(B2B) 매출(+0.3%)은 소폭 개선됐다.
 
한샘은 적극적인 배당 정책(배당성향 50% 이상 유지, 분기배당)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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