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SKT 대표, 임직원과 타운홀 미팅…SKT 2.0·AI 강조
2022-04-29 17:54:09 2022-04-29 18:17:32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사진)가 29일 전사 구성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지난해 11월1일 SK텔레콤 대표 취임 소통행사를 가진 이후 이날 두 번째 타운홀 미팅이 열렸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 유 대표는 사업비전과 기업문화 개선 방안 등에 대해 구성원들과 논의했다. 유 대표가 직접 설명을 한 후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구성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 대표는 '공간과 시간을 확장(Dimension)한다'는 회사 비전을 강조하며, △유·무선 통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아이버스(AIVERSE) △커넥티드 인텔리전스 등 5대 사업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취임 이후 내세웠던 SKT 2.0 시대를 맞아 업을 재정의하겠다는 것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아울러 인공지능(AI) 컴퍼니로 전환을 위한 비전도 제시했다. 5대 사업군과 AI 기술을 어떻게 접목할 것인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유 대표는 기업문화도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 회사의 성장과 구성원의 행복이 모든 사업적 판단과 기업문화 조성에 있어 최우선 사항임을 강조하며, 자율근무제 확대 등을 통해 SKT 2.0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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