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FRB, 11월 대규모 자산매입 나선다"
2010-09-15 08:49:24 2011-06-15 18:56:52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이르면 11월께 대규모의 국채 매입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잰 해치우스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투자자 설명회에서 "미국 연준이 경기 부양을 위해 이르면 11월쯤 1조 달러 규모의 추가적인 국채 매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해치우스 이코노미스트는 "새로운 자산매입 계획 등은 오는 21일 모임(FOMC)에서는 당장 결정되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올해 안에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향후 연준이 1조 달러의 국채를 추가로 사들이면, 미국 경제성장률을 0.3~0.4%포인트 정도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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