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유병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정몽규 HDC그룹 회장 하원기 HDC현대산업개발 대표가 4일 오전 용산 사옥에서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 추가대책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사진=김현진 기자)
[뉴스토마토 김현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붕괴사고가 발생한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를 8개 동 모두 철거 후 재시공하겠다고 밝혔다. 철거 후 준공까진 약 70개월이 소요될 것이란 전망이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4일 오전 용산 사옥 대회의실에서 지난 1월 발생한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 추가대책 발표 기자회견 자리에서 "입주예정자의 요구인 화정동 8개 동 모두를 철거하고 새로 아이파크를 짓겠다"고 말했다.
철거 후 준공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약 70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하원기 HDC현대산업개발 대표는 "주변 민원과 인허가 과정을 포함해서 실제적으로 철거와 재시공하는 데 70개월 정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진 기자 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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