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 헬스케어 이두현 대표이사. (사진=비보존 헬스케어)
비보존 헬스케어는 지난해 그룹에 합류한 회사로 코스메틱 제품과 헬스케어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이두현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볼티아는 비보존 헬스케어의 주식 6413만5793주를 추가 취득해 총 주식의 30.52%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올라선 바 있다.
회사 측은 비보존 제약과의 합병, 비보존의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국내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해 이두현 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이두현 회장은 1961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생물심리학 박사 과정을 거쳐 10여년 동안 암젠(Amgen),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일라이 릴리(Eli Lilly) 등 다수 글로벌 제약사에서 진통제를 개발한 통증·신경과학 전문가다.
2008년 비보존을 설립하고 다중-타깃 약물 개발의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해 신물질을 선별함으로써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을 발견하는 단초를 마련했다.
이두현 회장은 "내부적으로 합병을 고려해 그룹사 간 인력 통합과 효율적 운영 구조 설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비보존 헬스케어의 대표이사로서 비보존그룹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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