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노·사·감', 이해충돌방지 정착…"존중 문화 공동 선언 채택"
노·사·감 공동 실천 선언식 개최
이해충돌방지법 시행 앞두고 선제적 노력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정착시킬 것"
2022-05-11 16:04:22 2022-05-11 16:04:22
[뉴스토마토 김현주 기자] 강원랜드는 이해충돌방지법과 관련한 제도를 정착시키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사·감 공동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이사, 김영수 상임감사위원, 박찬 노동조합위원장을 포함해 실무진 70여명 등이 참석했다.
 
노·사·감은 이해충돌방지법 제도 정착과 상호 존중 조직문화 형성에 관한 실천 의지가 담긴 공동 선언서를 채택했다. 
 
선언서에는 △이해충돌방지 제도 정착 노력 △직장 내 갑질 행위와 괴롭힘 근절 △부당한 업무지시 배제 노력 등 내용이 담겼다.
 
강원랜드는 이번 선언식을 시작으로 이해충돌방지 제도 운영 지침 제정, 중점 관리사항 안내, 의무신고와 위반신고 제도 구축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삼걸 대표는 "이번 공동 선언을 계기로 상호 존중하는 깨끗한 조직문화를 확고히 정착시켜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해 11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마사회, 그랜드코리아레저 등 레저산업 공공기관 3개 기업과 함께 이해충돌방지 문화 확산과 청렴 환경 조성 공동 노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강원랜드가 오는 19일부터 시행될 이해충돌방지법과 관련해 제도를 정착시키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사·감 공동 실천선언'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강원랜드 본사 행정동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김현주 기자 k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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