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1분기 영업익 450억…43%↑
매출 4157억원…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
2022-05-13 08:43:34 2022-05-13 08:43:34
셀트리온헬스케어 전경.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157억원, 영업이익 45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17%, 43%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주요 제품들의 글로벌 판매가 안정적인 가운데 수익성 높은 북미 지역에서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매출이 늘었고, 유럽에서 판매 중인 피하주사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 처방도 꾸준히 늘면서 실적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1분기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높은 북미 지역을 비롯한 글로벌 전역에서 기존 제품들의 처방이 안정적으로 확대되면서 의미 있는 실적을 달성했다"라며 "항암제 제품군의 유럽 직판, '유플라이마' 판매 본격화, 신규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출시 등 회사의 실적 개선을 이끌 주요 이벤트들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올해도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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