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구성원 소통 활성화 프로그램인 ‘행복산책’을 재개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1일 구성원 및 구성원 가족 약 1000여명을 대상으로 본사인 서린빌딩 오픈하우스 행사에 초대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그간 공개하지 못했던 공유 오피스를 가족과 함께 경험하고, 이벤트 등을 통해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참여 구성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설명이다.
지난 21일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오픈하우스 및 행복산책 행사에서 구성원 가족들이 마술쇼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서린사옥은 리모델링을 통해 2019년 4월 공유 오피스로 재탄생했으며, 크게는 업무 공간과 임직원들의 복지·건강관리를 위한 공용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오픈하우스를 통해 구성원 가족들이 라운지 및 카페와 VR(가상현실) 게임 룸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사무·휴게시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공유 오피스 기반 미래형 사무공간을 함께 경험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행복산책은 구성원은 물론 가족, 지인도 함께 초청해 공연, 전시, 스포츠 등을 즐기며 일상 속의 리프레시를 통해 행복을 충전한다는 취지로 2016년부터 시작한 구성원 소통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2020년 이후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유 오피스 체험 및 자회사 소개 전시품 관람을 비롯해 가족사진관 및 포토존, 블록 놀이터 등을 운영하는 한편, 타투 프린터, 디지털 캐리커쳐, 홈가드닝 체험 프로그램 등도 마련해 구성원 자녀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는 후문이다.
행복산책을 주관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 안옥경 행복경영담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엄격한 실내 방역수칙 준수 하에 회사의 대표적인 구성원 소통 활성화 프로그램인 ‘행복산책’을 본사 오픈하우스 행사로 재개하게 됐다”며 “구성원과 가족, 그리고 회사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행함으로써 구성원이 회사와 가정 모두에서 행복도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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