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에 대한 우려로 9월들어 코스피대비 3%의 부진을 기록했던 전기전자업종이 애플의 아이패드 효과와 LG전자 CEO교체 소식에 오랜만에 선전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17일 중국에 아이패드를 출시한다는 호재로 어제 2.3% 올라 종가기준으로 지난 6월 고점을 상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실적 악화에 주가도 부진했던
LG전자(066570)는 CEO교체로 다음달 1일부터 구본준 LG상사 부회장이 경영에 나서게 됐습니다.
오늘 국내증시도 이러한 재료가 긍정적으로 반영되는 모습입니다.
오늘 강한 IT종목들 중 일부는 최근들어 공매도도 증가했었습니다. 이러한 공매도포지션이 빠르게 정리될것이란 기대도 주가 상승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종목별 공매도금액을 점검해봤는데요 하이닉스의 경우 9월들어서만 어제까지 818만주, 1715억원의 공매도가 출회됐습니다.
같은기간 삼성전기가 1600억원, 삼성SDI 920억, 삼성전자 911억원의 공매도가 나왔고요 LG전자 670억, LG디스플레이 657억, LG이노텍 198억, 서울반도체가 113억원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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