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4월 국내 5G 가입자가 2300만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전달 대비 증가율이 2.47%에 그쳤다. 지난해 5G 가입자 수는 전월 대비 3~4% 증가율을 유지했지만, 3월 2.8% 증가율을 기록한 이후 2%대 성장폭에 갇힌 모습이다.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에 따르면 국내 5G 가입자는 2347만1125명이다. 3월 가입자 2290만6213명보다 2.47% 늘어나는 데 그쳤다.
서울 도심 전자기기 전시장에서 시민들이 이동통신3사 로고 앞을 지나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신 LTE 가입자 수는 소폭 늘어났다. 4월 LTE 가입자 수는 4754만6659명으로 3월 대비 3만9493명 늘어났다.
4월 전체 5G 트래픽은 59만3021TB를 기록했다. 5G 가입자당 트래픽은 2만6499MB다. 같은 기간 LTE 전체 트래픽은 26만8019TB을 기록했으며, LTE 가입자당 트래픽은 8103MB로 나타났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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